[민혜정기자] LG전자의 '휘센 손흥민 ' 에어컨이 축구 열기가 고조되며 LG 에어컨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LG전자는 성수기를 겨냥해 내놓은 '휘센 손흥민' 에어컨이 축구열기 고조와 함께 5월 이후 휘센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평년 대비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지난 1일 LG 휘센 에어컨 일 판매량이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판매량은 역대 가장 많이 판매한 지난해 일 판매량 실적을 넘어선 것.
LG전자는 기세를 몰아 에어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휘센 손흥민' 에어컨의 냉방 성능을 표현한 '바람의 디자인', '바람의 온도' 편에 이어 지구촌 축구축제에 맞춰 이달 13일부터 '손흥민'편 TV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LG휘센과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파이팅 코리아!' 행사를 통해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증정하고 에어컨과 TV 해당모델 동시 구입시 10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LG '휘센 손흥민' 에어컨은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지난해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진 냉방 속도를 구현한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 하면 냉방속도가 정속형 모델 대비 65% 빠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0~300만원대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냉방성능을 강화한 제품 경쟁력과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에어컨 주문 급증에도 신속한 제품 공급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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