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상통화 비트코인 거래 허용

[안희권기자] 애플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통화에 대한 거래를 허용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은 지난 2월 12만명이 이용중인 블록체인 비트코인 앱을 방출한 것을 시작으로 앱스토어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해왔다. 하지만 애플이 이달초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가상통화 거래를 허용하기로 해 비트코인 이용이 재개됐다.

애플은 이날 앱내 결제수단으로 가상통화를 허용했지만, 이 앱들은 모든 미국 연방법과 주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거래를 허용한 후 애플은 코인포켓이란 새 비트코인 앱을 승인했다. 이 앱은 앱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인포켓 이용자는 이 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미국달러로 전환할 후 있다.

에플의 거래 허용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