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44.전남 드래곤스)가 신형 카니발 1호 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올 뉴 카니발 1호차 전달식'을 갖고, 김병지 선수에게 차량과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김 선수가 카니발을 두 번째 구입하는 카니발 마니아인 점과 축구선수를 꿈꾸는 세 아들을 둔 가족의 이미지가 올 뉴 카니발의 광고슬로건 '아빠가 가르쳐 준 세상'과 부합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선수가 구입한 차량은 올 뉴 카니발 9인승 럭셔리 모델이다. 9인승 전용범퍼, 18인치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 외관사양과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1~2열 히티드시트 등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있다.
특히 올 뉴 카니발 9인승은 기존 카니발 9인승에 없던 4열 시트를 새로 적용하는 한편, 1~3열 중앙 시트를 없애 2~4열의 손쉬운 승하차 및 독립시트의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 선수는 "2001년 처음 구입한 카니발에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어 신형 카니발이 기대된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세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아빠이자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가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실내 공간'을 목표로 52개월 동안 총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완성한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초고장력 강판이 52% 적용되고 액티브 후드 시스템 기능이 장착되는 등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세계 최초 4열 팝업 싱킹 시트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올 뉴 카니발이 계약 실시 20일(영업일 기준)만인 지난 20일까지 1만2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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