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초연결시대를 맞아 데이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및 창업지원 컨설팅'을 연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27~28일 광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3~4일 대구, 7~8일 부산, 14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식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산업 활용을 지원하는 국가 데이터 베이스(DB) 구축 사업을 통해 99종, 약 3억원 이상의 DB를 구축했다"며 "현장에서 이런 다양한 DB 활용법을 모르고 창업에 애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컨설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데이터 베이스 구축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기업들이 다수 동참해 창업과 비즈니스 창출 사례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국가 DB 사업 소개와 활용안내, 빅데이터 정책 및 분석활용센터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창업지원 컨설팅도 열린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여성창업지원센터 등 지역별 창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된 상담을 해준다. 데이터 활용 성공기업에서도 별도 부스를 설치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활용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자원"이라며 "구축된 DB가 산업적으로 활용돼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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