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가 계열사인 KT렌탈과 KT캐피탈을 매각한다.
KT는 27일 ICT융합 사업자로 가기 위한 역량 집중 필요성에 따라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KT는 매각 추진을 위한 자문사를 조만간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렌탈은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렌트카 업계 점유율 1위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8천852억원, 영업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지난 5월 기준 1천84명이다.
KT캐피탈은 리스 및 할부금융, 기업금융 등의 사업을 하는 종합여신전문금융회사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2천202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을 기록했고 직원 수는 올해 5월 기준 175명이다.
KT는 이번 계열사 매각 추진에 대해 "KT그룹의 ICT 역량 집중을 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의 핵심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