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다날이 유럽 전역에 걸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다날(대표 최병우)은 자사의 유럽 현지법인이 독일 통신사업자인 도이치 텔레콤 그룹과 모바일 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이치 텔레콤 그룹은 1억4천만 명의 가입자와 3천100만 개 이상의 유선네트워크, 1천700만 개 이상의 광대역 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이다.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23만 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3년말 기준 601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류긍선 다날 유럽 현지법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에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수 없었던 소비자들을 온라인 상점들이 유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결제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모바일 전문 조사기관인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보고서에서 모바일 결제를 통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2017년까지 통신사 요금결제를 통해 발생되는 모바일 콘텐츠 수익은 13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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