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외은지점의 지역본부(Regional Hub) 역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3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
이는 외국계 금융사 CEO들이 지역본부 역할 수행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수 있는지를 질의한 데 대한 답변으로 밝힌 것이다.
최 원장은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보다 많이 지역본부로 발전하는 데 필요하다면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업무 위·수탁 절차와 관련한 외국계 금융사의 업무부담과 규제관련 리스트 해소 요청에 대해서도 최 원장은 "업무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필요한 사안은 금융위와 협의해 향후 제도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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