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되면 직장인들은 설렌다. 여름휴가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거리도 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달려가 맘껏 즐기려니 늘어난 체중이 신경 쓰인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모바일 족이라면 크게 걱정할 것 없다. 스마트하게 몸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앱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칼로리 조절부터 운동 방법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다이어트 앱들을 소개한다.
글| 정미하 기자 사진| 각사 제공
◆ 오마이 몸무게
전날보다 몸무게가 증가하면 빨간색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몸무게가 감소하면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월간은 물론 연간 신체 관련 정보를 한 눈으로 살펴볼 수 있다. 내 몸무게가 대한민국 몇 % 안인지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지원기종: 안드로이드 가격: 무료 경로: 구글플레이→건강·운동
◆ 2주 폭풍 다이어트
이 앱은 동영상을 보면서 다이어트 방법을 배우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 유튜브에 등록된 다이어트 방법이나 운동 동영상을 연결해준다. '하루 5분, 2주 다이어트 운동방법' 방송이나 '2주 동안 저염식 다이어트'를 한 사례 등 방송된 내용이나 개인들이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원기종: 안드로이드 가격: 무료 경로: 구글플레이→건강·운동
◆ 눔 다이어트 코치
눔 다이어트 코치의 인기 비결은 1:1 맞춤형 관리에 있다. 앱을 설치하고 몸무게·성별·키·나이를 입력한 뒤 목표하는 몸무게를 정하면 하루에 섭취할 칼로리부터 운동정보를 계산해서 알려준다. 섭취 칼로리와 소모되는 칼로리를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매일매일 달성해야 하는 맞춤형 도전 과제도 부여한다. '매일 1시간을 뛰어라'라는 미션을 달성하면 '1시간 뛰고 팔꿉혀펴기 100회를 하라'는 식이다. 이외에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면 건강에 좋은 음식은 초록색, 나쁜 음식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몸무게와 운동부터 먹는 음식까지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지원기종: 안드로이드·아이폰 가격: 무료 경로: 구글플레이→기타, 앱스토어→건강 및 피트니스
◆ 빼틀
그날그날 미션을 등록하는 '다이어리 플랜'은 다른 다이어트 앱에도 있는 기능이다. 특이한 점은 빼틀 이용자끼리 다이어트 경쟁을 하고 상금을 주는 시스템이다. 승부욕이든 상금에 대한 욕망 때문이든 다이어트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이외에 일종의 게시판인 '빼틀 톡'에 빼틀에 작성한 다이어트 서약서를 올리거나, 다른 사람들의 다이어트 진행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이어트 아카이브'는 비만지수를 측정해서, 몸무게 변화 그래프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사진을 저장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오늘 한 운동이 얼마의 에너지를 소모한건지 알아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윗몸일으키기를 몇 회 했다고 입력하면 평균 소모 칼로리가 계산된다.
지원기종: 안드로이드·아이폰 가격: 무료 경로: 구글플레이→기타, 앱스토어→건강 및 피트니스
◆ 다이어터
앱을 처음 실행한 뒤 이름·성별·생년·키·체중을 입력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는지, 주로 앉아있는지, 하루 종일 서 있는지 등의 활동정보를 입력한다.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정보가'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권장칼로리, 운동량을 제시한다. 여기가 '굶으면 지방들이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등과 같은 다이어트 정보를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기억하기 쉽도록 돕는다. 만보계 기능도 들어 있어, 별도 앱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지원기종: 안드로이드 가격: 무료 경로: 구글플레이→건강·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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