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태블릿 시장에서 순조운 출발을 보였디.
IT매체 우버기즈모는 샤오미가 중국에서 출시한 태블릿 미패드(MiPad)가 판매 시작 4분만에 매진됐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5월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미패드를 공개했고 지난주 판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 샤오미는 미패드 출시 3분59초만에 초기 물량 5만대를 전부 팔았다.
샤오미가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내놓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메신저를 잘 이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도 샤오미는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해 최신폰 미3를 판매 개시 10분만에 모두 팔았다.
미패드는 엔비디아 2.2GHz 테그라 K1 쿼드코어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한 7.9인치 화면 크기와 해상도(2048x1536픽셀)를 지원한다.
가격은 16GB 모델의 경우 아이패드 미니(299달러)보다 저렴한 1천499위안(약 240달러)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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