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요거트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기존에는 '딸기'로 대표되는 과일 맛 중심의 떠먹는 요거트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지방은 낮추고 당은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장 조사기관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 기준으로 떠먹는 요거트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반면, 플레인 요거트 판매액은 41.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매일유업은 최근 대용량 저지방 요거트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을 출시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매일 바이오 플레인 저지방은 기존 매일 바이오 플레인 오리지널 대비 지방 함량을 60%나 줄여 지방 걱정 없이 요거트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자연적으로 우유에 함유된 유당 외에는 인위적인 당 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요거트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이라며 "블루베리, 씨리얼, 견과류 등을 토핑해 먹으면 건강을 챙기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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