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인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게임이용 습관을 기르고 게임을 활용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돕기 위해 전국 초중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의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 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게임인식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게임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예정인 연구학교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이며 학부모 게임인식 교육은 게임을 통해 자녀의 다중지능과 리더십을 키우고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게임은 디지털 미디어 가운데 세대간 이해와 인식의 격차가 가장 큰 콘텐츠"라며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 게임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과몰입 예방프로그램은 올바른 게임이용 습관을 기르고 게임의 순기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지난 6월 19일 인천길주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총 1천500개교 19만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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