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네이버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인 이준호 이사가 2014년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ISLA)에서 고위 정보보안 전문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이자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Professional)의 관리 단체인 (ISC)²가 주관하는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들을 표창하는 행사다.
ISLA 공로상은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정보보안 실무자, 정보보안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세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네이버 이준호 이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업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이사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거쳐 현재 네이버 CISO 로 재직하고 있다. 다음 재직 당시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하는 동시에 국제 정보시스템관리체계 인증인 ISO/IEC27001 을 획득했다. 네이버에서는 개인화(PWE) 서비스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대상으로 SOC 2, 3(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도 취득했다.
네이버 이준호 이사는 "앞으로도 동종업계 및 타 분야에 정보보호관리체계의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널리 알려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C)² 지난 1989년에 설립돼 올해 25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의 공인 정보 및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비영리단체로 135개가 넘는 국가에서 약 1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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