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62만4천대

[박영례기자]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올 상반기 시트로엥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총 62만4천대에 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시트로엥의 판매량 증가를 이끈 주요 모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시트로엥의 디젤 MPV C4 피카소. 누적 판매 12만 7천대를 돌파했다.

MPV C4 피카소의 이같은 인기는 시트로엥의 성장은 물론 유럽 내 컴팩트 MP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도 지난 3월 말 출시, 한국 수입차 시장 유일의 프리미엄 디젤 MPV로 전문가와 소비자들에 호평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 시트로엥의 볼륨 모델인 프리미엄 해치백 DS3 역시 지난 6월 프랑스 현지 생산량 30만대를 돌파했다. 30만 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제논 풀 LED 헤드램프가 장착된 한정판 'So Irresistible' 모델로 제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