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사진)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권 당선자는 이날 총 3만5천683표 중 2만1천545표(60.61%)를 얻어 통합진보당 장원섭 후보(26.37%)와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6.98%)를 제치고 금뱃지를 거머쥐었다.
권 당선자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오직 정의의 한길로 가고 진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자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믿고 지지해 주신 그 선택에 응답하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경험이 부족한 사람으로서 여러 분들께 많은 신세를 졌다. 이 불안한 시대에 제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오직 정의의 한 길로 가겠다. 진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겠다. 그것이 제가 빚을 갚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당선자는 "선거 결과를 보면, 정부든 정치든 국민의 마음이 떠나 있음을 느끼고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시민 여러분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동안 저와 경쟁했던 후보, 지지자 여러분들도 이제는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광산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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