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4년 차세대게임콘텐츠 제작지원' 2차 사업에 지원할 게임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에따라 오는 6일에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차세대 게임 콘텐츠와 전략시장 진출이 가능한 수출 집약형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올해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상반기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에서 9개 내외의 과제를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비디오, 아케이드, 스마트 기기, 체감형, 멀티 플랫폼 게임 등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게임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며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멀티 플랫폼 게임에 대한 참여 신청 시에는 PC 포함 2개 이상의 플랫폼 구현이 가능해야 한다.
한콘진은 지난 2009년 차세대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이 처음 실시된 이래 현재까지 총 133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고 지난 1차 사업에서는 총 24개의 과제를 선정해 콘텐츠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최근 외산게임과의 치열한 경쟁, 투자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의 우수한 게임이 시장에 출시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개발된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네시삼십삼분의 '활', 공게임즈의 '이사만루', 게임데이의 '방탈출 : 도어앤룸즈(Doors&Rooms)'등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프트빅뱅의 '코어 마스터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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