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애플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유통 부문 디지털 마케팅 이사에 무사 타라크 전 나이키 소셜 미디어 수석 이사를 영입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사 타라크 이사는 지난달 중순경 애플로 자리를 옮겼으며 안젤라 아렌츠 애플 유통 부문 부사장 지휘 아래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디지털 마케팅을 총괄한다.
애플은 무사 타라크 이사 영입으로 TV와 인쇄매체에 의존했던 광고 전략을 소셜 미디어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사 타라크 이사는 나이키에 근무하기 전에 유명 패션 브랜드 버버리에서 디지털 미디어 마케팅 수장으로 재직했다. 당시 그는 안젤라 아렌츠 부사장을 도와 버버리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무사 타라크 이사는 영국 유명 잡지 마케팅 매거진이 선정한 영국내 최고 영향력을 지닌 마케터 100명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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