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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이색' 추석 선물세트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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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송이 등 '역계절' 세트부터 잡곡·수입식품까지 다양하게 구성

[장유미기자] 각 대형마트 업체들이 올 추석을 겨냥해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과일, 한우 등의 전통 선물세트 외에도 첨단 기법으로 저장한 겨울사과와 송이를 비롯해 잡곡, 수입과일까지 다양하게 선물세트를 구성해 판매에 나섰다.

12일 이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겨울사과인 부사로만 구성한 '10월에 사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경북 영주, 문경, 안동 등 대표 사과산지에서 수확한 부사를 자체 후레쉬센터에서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공법'으로 보관해왔다. 이 중 크기(개당 310g 이상)와 당도(13브릭스 이상)만 엄선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2천세트를 준비했다.

또 9월 중순 이후에나 본격적인 채취를 시작하는 국내산 자연송이도 이번 추석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주산지인 경북 봉화와 영덕에서 채취한 자연송이를 급속냉동해 사전 비축했다.

이마트 신선담당 민영선 상무는 "첨단 저장공법을 활용해 계절의 한계를 극복한 '역계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장 좋은 품질의 제품을 미리 준비해 가격을 낮추고 희소성을 높여 선물 선택 폭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슈퍼푸드'의 인기로 잡곡류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맞춰 이번 추석에 '프리미엄 잡곡세트'와 '영양쌀 선물세트'를 각각 2천개씩 준비했다.

프리미엄 잡곡은 블랙빈, 퀴노아, 치아씨드, 귀리, 렌틸콩 등 5가지 잡곡으로 구성됐다. 또 영양쌀에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홍국', 면역력을 증진하는 '클로렐라' 등 자연 재료를 입혔다.

신선 선물세트에서는 수입 식품의 바람이 거세다.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호주산 와규 세트(냉장·2.4㎏)를 15만원에 판매한다. 또 대중적인 과일로 급부상한 망고의 인기를 반영해 필리핀 망고와 대만 애플망고 세트도 선보인다.

수산물 중에서는 최근 웰빙 트렌드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연어를 확대해 냉동 연어 세트, 연어 통조림 세트 등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남창희 상품본부장은 "웰빙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먹거리도 점차 고급화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추석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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