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후원

[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13~2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 2014'를 후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기아 코리아오픈'은 남·녀 테니스 경기를 통틀어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세계 테니스협회(WTA)가 주최한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5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와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마리아 키릴렌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18세의 최연소 출전자 '도나 베키치' 등 주목받는 신예들까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기아 코리아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과 부상 차량을 제공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우승 선수에게 현재 사전 예약중인 '올 뉴 쏘렌토'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초청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올 뉴 쏘렌토, K9, 올 뉴 카니발 등 총 12대의 의전차량을 제공한다.

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15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인 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아울러 라드반스카와 키릴렌코 등 유명 선수의 테니스 원포인트 레슨과 기아차 고객 초청 아마추어 테니스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경기장 입구에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 K9 시승, 유명선수 팬싸인회, 올 뉴 쏘렌토 창문으로 테니스 공을 통과시키는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또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올 뉴 카니발, K7 2015, 쏘울 튜닝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코리아오픈' 타이틀 스폰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대표주자로서 또 한 번 활약하게 됐다"며 "골프에 이어 국내 3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테니스 종목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후원하는 만큼,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차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서울 및 수도권 7개 드라이빙센터 이용객 전원에게 준결승 및 결승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