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루이비통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YG엔터테인먼트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10.87%(5천원) 뛰어 5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YG엔터테인먼트는 엘캐피털아시아(L Capital Asia 2 Pte. Ltd)를 대상으로 610억5천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엘캐피털아시아는 루이비통그룹 산하 사모펀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당 4만4천900원에 우선주 135만9천688주를 발행한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와의 합작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음반, 음원, 공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음악 비즈니스에 더해 패션, 화장품 등 소비재 사업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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