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타이어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에 참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 세계 820여개의 자동차,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100만명에 이르는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신상품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스터드 타입의 타이어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은 물론 회전저항까지 감소시킨 친환경 겨울용 타이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와 '벤투스 S1 에보2 SUV'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Hankook iFlex)'를 전시해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며 활약하고 있는 모습과 UEFA 유로파 리그 후원 등도 소개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 및 CIS 시장에서 글로벌 일류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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