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어린이 대상 IT교실 운영

[정미하기자] SK텔레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는 '바른 정보통신기술(ICT) 키즈 교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과 함께 2일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유치원을 시작으로 '바른 ICT 키즈교실'을 연말까지 서울·경기 지역 총 25개 어린이 시설로 확대한다고 2일 발표했다.

바른 ICT 키즈 교실은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깨미동'(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회원들이 진행하는 구연동화, 종이인형 만들기, 캠페인송 배우기, 다짐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중독 예방 송을 개사한 동요 '10분만 해요'의 노래와 율동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의 부작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윤용철 PR실장은 "수도권 지역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내 공문 발송 하루만에 모든 수업이 조기마감됐다"며 "앞으로도 캠프·광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을 아우를 수 있는 바른 ICT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