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편의점 운영 상장사들이 강세다.
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날보다 4.26%(1천원) 올라 2만4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2%대로 상승 중이다.
이날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건복지부는 담배가격을 현행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당초 보도된 40%보다 인상폭이 큰 80%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담배는 편의점 업체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라며 "담배가격이 인상될 경우 편의점 업체는 유통재고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이익과 담배가격 인상에서 오는 구조적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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