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재규어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를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는 이날 영국 런던 테임즈 강 주변에서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XE의 고성능 차종인 XE S 모델은 3.0리터 수퍼차저 V6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2.0리터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L당 31.8km의 고연비를 지닌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재규어 관계자는 "XE는 역대 재규어 중 가장 공기 역학적인 모델"이라며 "무게 중심을 뒷바퀴에 실었고 F타입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옆모습 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XE는 내년부터 전 세계 판매에 돌입한다. 차량에 대한 상세한 제원은 내달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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