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캐리어에어컨이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에어컨 시장을 노린다.
캐리어에어컨은 가정용 에어컨 립스틱에어컨을 홍콩으로 수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가정용에어컨인 립스틱에어컨의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캐리어에어컨은 올 초 브라질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통한 산업용에어컨의 유럽 및 북미 시장 수출 판로 확보에 이어 가정용에어컨의 아시아 시장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캐리어에어컨의 립스틱에어컨은 캐리어만의 초절전 DC하이브리드 인버터 기술을 채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롱 펀치 허리케인 쾌속 냉방 기술로 국내 최장거리인 20m까지 차가운 바람을 보낼 수 있다.
립스틱을 닮은 디자인의 립스틱에어컨은 여러 행태의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 설치할 수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립스틱에어컨은 이미 국내 소비자들의 사이에서도 큰 만족도를 얻었기에 홍콩은 물론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선보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제품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는 만큼 향후 캐리어에어컨의 해외 진출은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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