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상품무역위원회와 제3차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위원회가 오는 16~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발표했다.
16일 열리는 제3차 상품무역위원회에서는 김학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의 상품분야 이행을 점검하고, 양측이 추진 중인 기술규정·기준과 관련한 정보 및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 열리는 제3차 한반도 역외가공 지역위원회에서는 김학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과 김승호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을 공동 수석대표로, 역외가공지역의 지정 등 개성공단 생산제품의 한국산 인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유럽연합은 이 위원회에 라파엘 마우로 페트리치오네(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총국 아시아·라틴아메리카 국장)를 수석대표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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