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3~14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6라운드 슈퍼6000클래스에서 포디엄(시상식)을 석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ECSTA)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가 2위를, CJ레이싱팀의 황진우가 3위를, 방송인이자 엑스타 레이싱팀의 김진표 감독이 4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배기량 6천200cc,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Stock car)' 경주다. 이 차량들은 470마력의 파워와 함께 직선 구간에서 최고시속 300km/h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슈퍼6000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레이싱팀 '엑스타 레이싱'과 CJ레이싱팀에 경기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포디엄 석권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최정상급 레이싱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룬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자사 제품을 장착한 팀들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를 지원하고 기록 경신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경기는 오는 10월 11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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