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제3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진행하고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작품을 접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코리아보드게임즈(정영훈 대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웨어러블 ▲보드게임 ▲전통문화로 구성된 '지정공모'와 주제와 플랫폼에 제한이 없는 '자유공모'로 나눠 접수를 받아 총 12편의 우수 작품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웨어러블 분야는 최근 화제인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증강현실(AR) 기기 등 웨어러블 기기를 플랫폼으로 하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자유공모는 특정한 플랫폼과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누구든 기능성 게임을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지정공모의 각 부문 우수상(200만원) 및 장려상(100만원) 수상자 8명과 자유공모 우수상(200만원), 장려상(100만원) 수상자 3명 등 11명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상금 외에도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게임 전문 컨퍼런스인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참가 기회, '2015년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지정공모'시에 지원 신청 시 가산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벤처3.0 입주우대혜택 등도 부여된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게임기획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과 법률자문, 게임기획, 홍보부문으로 나누어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지스타 참가 및 우수작 전시 기회도 준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지금까지 두 번의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기능성 게임에 대한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매년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참가 아이디어들을 실제 상품으로 구체화,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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