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에 나섰다.
셜리 위-추이 대표는 22일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에서 열린 '제5회 암참 혁신캠프'에서 "젊은이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무엇보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하는 '야생오리(Wild Ducks)' 정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10년 후에는 과거와 같이 직업을 구하는 시대가 아니라 만드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은 무엇보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서 셜리 위-추이 대표는 암참 미래혁신위원장의 자격으로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암참 혁신캠프는 국내 미국계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강연 활동을 토대로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현지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혁신캠프는 암참의 주요 행사 중 하나"라며 "혁신캠프를 통해 한국 젊은이들이 글로벌 기업 CEO과 임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캠프는 1부 CEO 특강과 2부 소규모 멘토링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에게 다국적 기업의 인재상과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국내 미국 기업들의 인턴십 프로그램 정보가 담긴 책자를 나눠줬다.
한편 암참은 2012년 10월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한미 기업들간의 보다 활발한 교류,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했고 올해 2월 9일 셜리 위-추이 한국 IBM 대표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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