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예고된 26일 "오늘은 일하는 국회,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를 위해 국회의장이 약속한대로 반드시 민생 본회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여곡절 끝에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오늘 민생 본회의에 참석 못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참석 여부가 아직 정확하지 않다"면서 "당 내부가 아닌 국민을 바라보고 민생 본회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군현 사무총장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며칠만, 며칠만 하면서 본회의를 연기하자고 하는 것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늘 반드시 본회의에 출석해 의사 일정 확정, 91개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거들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 야당은 본회의 의사일정 직권결정이 18년만에 처음이라고 주장하는데, 국회 선례집에 보니 2011년 6월 1일 임시회 2차 본회의도 국회의장이 의사일정을 정했다"며 "전례가 없는 것은 야당의 정기국회 보이콧"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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