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2분기 전자지급결제 금액이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이용건수는 늘어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61개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전자지급결제서비스 이용건수는 17억4천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3.6% 늘었다. 이용금액은 19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1% 감소했다.
이용금액 감소는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 주로 이용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금액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 유형별로 보면 건수기준의 경우, 교통카드로 주로 쓰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 78.9%를 차지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기준으로는 인터넷 쇼핑 등 전자지급결제대행이 68.7%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