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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세단 '아슬란'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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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술 및 편의사양 공개… 10월 말 본격 출시

[안광석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6일부터 전국 지점을 통해 10월 말 출시 예정인 '아슬란'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5일 발표했다.

아슬란은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이다. 중후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최고의 승차감과 첨단 안전사양을 갖춘 플래그십 프리미엄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슬란 사전계약을 실시하면서 아슬란에 적용한 최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공개했다.

아슬란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8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됐다. 또 전방추돌 경보장치(FCWS)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후측방 경보장치(BSD) 등 대형세단에 주로 탑재되던 고급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9에어백 시스템 기본 적용됐으며 사고 즉시 탑승객의 하체를 고정해 부상을 줄이는 '하체 상해 저감 장치(EFD)' 등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유무를 계기판을 통해 알려주는 '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조향 방향에 따라 램프가 움직이는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나 스마트키 감지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여는 '풀 오픈 타입 스마트 트렁크'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슬란의 전면 글래스와 전후도어 글래스까지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하고 차체 결합구조를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주행시뿐만 아니라 공회전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아슬란은 람다 3.0 GDI엔진 및 람다 3.3 GDI엔진을 사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최적화를 통해 차량 움직임과 노면 상태에 따라 서스펜션을 제어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아슬란 외부 디자인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통해 중후하고 웅장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입각해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편안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아슬란의 판매가격은 ▲3.0 모던 모델 3천990만원~4천040만원 ▲3.3 프리미엄 모델 4천190만원~4천24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모델 4천590만원~4천640만원 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가격은 이달 말 신차발표회 때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강인하지만 여유를 잃지 않는 초원의 왕 사자 이미지에 걸맞게 아슬란은 힘이 넘치는 주행 중에도 최고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운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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