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국·내외 전자업계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한국전자전이 오는 14일 열린다.
7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세계적인 창조 IT종합전시회'을 주제로 한국전자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전자전은 22개국, 600여 개사가 참여해 전자·IT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전자전의 3대 키워드는 ▲K( K-Here in Korea!) ▲E( E - Creative Ecosystem!)▲S(S -Storytelling Exhibition!)이다.
'K'는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첨단기술의 향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변형 UHD TV와 무선청소기를, LG전자는 UHD OLED TV 등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E'는 문화와 IT기술을 융합한 신(新)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국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에서 걸그룹 달샤벳, 락밴드 공연이 펼쳐지는 융합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S'는 테마별 스토리텔링을 통한 IT콘텐츠 강국을 실현하자는 뜻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자전에선 부품, 소재, 장비부터 웨어러블 모바일 디바이스, 3D프린팅, 플렉서블, 의료기기 융합제품까지 전자·IT산업의 뿌리부터 열매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됐다.
한국 전자전엔 해외바이어도 대거 방문한다.
중국에선 최대 통신사 차이나 텔레콤, 가전 업체 하이얼·창홍, 화웨이 등이 전자전을 찾는다. 일본에선 도요타, 파나소닉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