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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현아, 인디밴드 스무살 신곡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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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에 감춰져 있던 현아의 싱그러운 목소리

[정병근기자] 나인뮤지스 현아가 인디밴드 스무살의 신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오늘(20일) 정오 현아가 피처랑한 스무살의 신곡 '지워지지 않는 11자리 번호'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현아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나인뮤지스 활동 때 감춰져 있던 싱그럽고 감미로운 현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워지지 않는 11자리 번호'는 서로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헤어진 연인의 애틋한 사이를 현실감 있게 풀어낸 곡으로,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내는 듯한 현아의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현아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스무살은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가는 시간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특별한 스무살처럼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 속 친구 같은, 때론 연인 같은 감성 보컬 인디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아는 경리, 혜미와 함께 대한민국 섹시 대표 걸그룹 나인뮤지스에서 보컬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우스룰즈 등의 객원보컬로 활약하며 세련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어쿠스틱에서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낸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돌 가수와 인디 밴드 보컬의 만남에 신기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현아와 스무살의 황대현은 고교 동창이다. 서로 다른 음악적 행보를 걷던 둘이 만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봤다"고 전했다.

한편, 현아가 속해 있는 나인뮤지스는 컴백을 위해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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