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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원할 때 보험료 내는 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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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따뜻한 Free 연금보험', 업계 최초 연내자유납 기능 탑재

[이경은기자] 한화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연내자유납 기능을 탑재한 '더(The) 따뜻한 프리(Free) 연금보험'을 판매중이다.

'The 따뜻한 Free 연금보험'은 고객이 매년 납입하고자 하는 연간 보험료를 설정하면, 가입 1년 이후부터 연중 아무 때나 원하는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연내자유납' 기능을 적용했다. 은퇴자들의 불규칙적인 소득에 따라 보험료 납입의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회사 측은 "가입고객은 계획했던 연간 보험료만 연중 납입하면, 실효 없이 보험을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재원 확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기존 보험은 매달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영업·비정규직 근로자와 같이 소득이 불규칙한 고객의 경우 소득패턴에 맞는 재정 설계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The 따뜻한 Free 연금보험'은 불필요한 사망보장을 없애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 가능하다. 사망보장을 위한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가 없어 연금재원을 최대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고령층의 가입 기회가 늘어난 만큼 장기간병보장도 강화했다. 'The 따뜻한 Free 연금보험' 장기간병(LTC)형 선택시 '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 치매상태'로 확정되면 연금액을 2배로 증액해 평생 지급한다.

특히 기존 LTC형 연금은 위험률 변동에 따라 연금액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 보험은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이에 대한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The 따뜻한 Free 연금보험'의 최저 가입기준은 월 보험료 10만원부터, 가입연령은 만 30~74세다. 연금 개시연령은 만 45~90세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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