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씨엔블루와 배우 이다해 등이 소속돼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가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6년 창립한 FNC엔터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돌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가수뿐만 아니라 이동건, 이다해, 송은이 등 배우와 엔터테이너도 소속돼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 OST 제작 등 직접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점과 국내 최대 FNC아카데미를 통해 능동적으로 아티스트를 개발하고 있는 점은 타사 대비 FNC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POP의 핵심 지역인 도쿄, 홍콩에 각각 계열사 FNC 재팬과 FNC 차이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공연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 확보 및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FNC엔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9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이다.
FNC엔터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공모 희망밴드는 2만4천~2만8천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36억~39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8~19일 수요예측, 24일~25일 청약을 거쳐 12월초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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