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백화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총 3억8천500만 원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3년 여름 세일의 10억 경품과 가을 세일의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5억 원 상당의 황금판에 이어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대형 경품행사다. 지난 10억 경품행사에는 300만 명, 훈민정음 황금판 경품행사에는 200만 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번에도 200만 명 이상 많은 고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창립 35주년 기념 경품행사는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참여 가능하다. 구매와 상관없이 방문고객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1일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 본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 1명에게는 매년 3천500만원씩 10년간 3억5천만 원을, 2등에게는 350만 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경품을 선정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 35년간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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