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우리나라 건강관리(헬스케어)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헬스IT융합전시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부가 우리나라 건강관리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전략' 및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등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산업부는 그동안 국내 건강관리산업은 높은 기술력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웠다며, 그동안 성과확산의 기회가 부족했던 점에 착안해 전시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병원정보시스템 및 병원설비나 기기 등을 전시한 '병원정보관'과 유헬스(u-Health) 관련 기기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유헬스관', 웨어러블 기기 등을 전시한 '웰니스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해외 바이어 초정 비즈니스 상담회(해외 바이어 1대1 상담회, 해외병원 프로젝트 설명‧상담회)와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병원정보시스템 국제동향 세미나, 텔레메디슨 미국진출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시장 발굴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은 "헬스케어산업은 병원, 의료기기산업, 정보기술산업과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이 융‧복합된 분야인 만큼 잠재력과 파급력이 크다"며 "우리 헬스케어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산업 기반 확충과 수출지원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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