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게임빌이 대만에 지사를 설립한 가운데, 게임빌과 컴투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게임빌은 전날보다 1.06%(1천500원) 올라 14만2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14만5천원이다. 게임빌의 계열사 컴투스도 2%대로 상승하며 19만6천2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전날 게임빌은 대만 지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게임빌은 최근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세운 데 이어 대만 지사도 설립해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 측은 "동남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게임시장"이라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관할하는 싱가포르 지사와 더불어 대만을 중심으로 홍콩, 마카오 등까지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확대 공략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업체인 앱애니에 따르면, 대만은 모바일게임 세계 10위, 안드로이드 마켓 5위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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