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현대백화점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열정(PASSION)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
2일 현대백화점은 1천여 개 협력사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억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비전 2020의 핵심가치인 '열정'을 테마로 한 열정 장학금은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중학생은 100만 원, 고등학생은 200만 원, 대학생은 300만 원이 지원된다.
자녀의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협력사 임직원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경우 학교장 추천서를, 대학생 자녀를 둔 경우 근로장학생 증명서(근로장학금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장학금을 신청하는 협력사 임직원이 많을 경우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 임직원 자녀의 학습 능력은 저조하나, 도전정신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챌린지 장학생'도 별도 선발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상반기에 초·중·고·대학생 총 10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총 5억 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협력사 및 협력사 가족들에게도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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