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새정치 "2차 남북회담, 삐라와 함께 날아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런 결과 예상 못했나. 정부 수수방관 이해 못해"

[조석근기자] 2차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일부 탈북단체의 전단살포로 사실상 무산된 사태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우리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초 기대를 모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빠라와 함께 허공으로 날아갔다"며 "이런 결과를 뻔히 예상하고도 수수방관한 정부를 이해 못 하겠다"며 정부의 태도를 맹비난했다.

같은 당 문재인 의원은 "통일부의 제2차 남북회담 무산 선언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고위급 접촉이 이렇게 허무하게 무산된다면 너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는 일부 대북단체의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안보 문제"라며 "정부가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업을 직접 위협하는 전단 살포를 방관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세균 의원은 1986년 신민당 유성환 의원의 이른바 '국시파동'을 거론하며 "애기봉 등탑 철거 소식을 듣고 박근혜 대통령이 호통을 치며 질색했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가 1980년대 수준으로 북한 문제를 보는 건 아닌가 안타깝다"고 정부의 대북인식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당초 예정된 11월 초까지 1주일 남았는데 이 남은 1주일에 남북 관계의 운명이 달렸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철학과 의지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새정치 "2차 남북회담, 삐라와 함께 날아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