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CJ E&M(공동대표 강석희·김성수)이 영화 전문 N스크린 서비스 '빙고(VINGO)'를 4일 출시했다.
N스크린 서비스는 PC·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 여러창구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있는 서비스로 빙고는 영화 추천 전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지향한다.
빙고는 CJ E&M의 OCN·채널CGV·캐치온 등 영화 채널 편성 노하우를 집약해 가장 대중적인 영화 분류 체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다수의 영화 VOD 서비스가 액션·스릴러 등 단순히 장르 중심으로만 영화를 분류하여 서비스 한다면, 빙고는 각 장르별 세분화된 서브 장르와 수백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영화 테마 및 소재 등을 적용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 장르의 경우 코믹·역사·로맨스·종교·법정·정치·인권·메디컬·성장 드라마 등을 세부 장르로 추천해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인 '나를 위한 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영화 평가정보를 기반으로 '볼거리가 풍부한 판타지·힐링되는 성장드라마·논란을 일으키는 로맨스' 식의 다양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와 정식 제휴를 맺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때도, 영화관처럼 생생한5.1 서라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빙고에서 구매한 영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돌비 오디오 코덱을 사용한 모든 콘텐츠는 모두 5.1 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빙고에서 서비스 되는 영화들은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빙고플레이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웹하드에서 구매하거나 개인이 녹화한 영상 등 다양한 동영상도 별도의 인코딩 없이 볼 수 있다.
CJ E&M은 "영화 VOD 서비스 빙고와 빙고 플레이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품질 영화, 취향에 맞는 맞춤형 추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더 많은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추천 서비스의 품질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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