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5일 한강과 서해를 잇는 아라뱃길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4차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10명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 봉사자 및 전문 사회복지사 25명이 참가했으며,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 및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의 전망대인 '아라마루' 산책 등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뱃길로 캠핑장, 자전거길 등이 조성돼 있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현 사단법인 초록 대표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와 사회참여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금호타이어와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사회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N 서울 타워 케이블카 탑승 활동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뮤지컬 관람, 가을맞이 난지 캠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거동이 불편해 야외 여가활동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김수옥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장애인 사회체험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실시된 제1회 SRC 장애인 골프대회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체육 장려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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