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4선의 김성곤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해 당권 구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당 비대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연달아 열어 전대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김성곤 위원장 외에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에 3선의 이상민·최규성 의원이 임명됐고, 총괄본부장은 당 사무총장인 조정식 의원이 맡게 됐다.
전대준비위원은 초재선과 지역, 여성을 배려한 16명이 선정됐다. 재선의 김상희, 김영록, 김현미, 윤호중, 이목희, 정성호 이원과 초선인 김성주, 배재정, 윤관석, 이원욱, 전정희, 전해철, 진선미, 최원식, 홍의락 의원이 선정됐다. 원외로 황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도 전대준비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전당대회 룰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 전대준비위원회가 가동되면서 아직 출마 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당권 주자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등 새정치민주연합 전대 구도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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