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시만텍, 보안관제사업 파트너십 체결

[이부연기자] 보안관제 전문업체 인포섹(대표 조영호)이 시만텍코리아(대표 조원영)와 프리미엄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앞으로 인포섹은 시만텍이 제공하는 글로벌 '침해사고 데이터와 보안관제서비스(MSS: Managed Security Service)'를 활용해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포섹은 보안 관제 서비스의 범위를 PC 등 기기(end point) 영역까지 확장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만텍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24시간 보안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분석팀과 협력해 서비스를 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주요 보안 업체 중 하나인 시만텍은 전 세계 157개국에 설치된 4천150만 대의 공격 센서를 통해 인터넷 보안 위협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인포섹 조래현 전무는 "최근 사례에서 보더라도 해외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이 빠르게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지적인 정보만으로는 침해사고 예방, 대응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며 "이번에 인포섹과 시만텍이 손을 맞잡음으로써 새로운 보안 위협들에 대한 선제적인 보안관제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시만텍코리아 대표는"양 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에게 정보 자산 보호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