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온라인게임 '오버워치'가 베일을 벗었다. '스타크래프트'(1997년) 이후 17년만에 등장한 신규 지적재산권(IP)의 게임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2014를 통해 신작 온라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를 선보였다.
오버워치는 전세계가 분쟁으로 갈라선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전세계 다국적 특수부대가 한데 뭉친 조직 '오버워치'의 활약상을 담은 게임이다. 이용자는 최대 6인으로 팀에 합류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영웅의 능력을 활용해 적을 물리쳐야 한다.
블리자드는 행사장 방문객들이 오버워치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블리즈컨 현장에 600대의 PC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12명의 영웅들을 선택, 다른 방문객들과 6대6 대전을 체험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오버워치는 활력넘치는 가까운 미래를 담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액션으로 가득한 팀기반 게임에 대한 블리자드의 도전"이라며 "오버워치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FPS 게임 장르의 팬들이 좋아하는 액션과 깊이를 전달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대중이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오는 2015년 오버워치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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