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IBM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신원정보를 보호하는 지능형 보안 포트폴리오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한 '다이내믹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바일기기를 망라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에 IBM의 분석기술을 적용해 기업 핵심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약 200명의 IBM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기업 내부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바일 앱 간 존재할 수 있는 보안 격차를 최소화해 보다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에서 신원확인과 데이터관리, 가시성 개선, 보안운영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고객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또는 기업 내부시스템에 설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BM의 보안 관리서비스 플랫폼인 'IBM 지능형 위협 보호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IBM 보안관리 서비스팀의 주요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이 팀은 130개 이상 국가에서 하루 200억건 이상의 보안사건을 감시한다.
IBM 보안사업부 총괄 브랜던 하니건 대표는 "핵심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면서 클라우드에서도 기업 내부 수준의 보안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사용자 접근 통제, 데이터 관리, 가시성 확보를 위해 IBM의 전 보안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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