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홈쇼핑 회사들이 역직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홈쇼핑주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10.77%(2만5천700원) 뛰어 26만4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은 각각 7%, 6%대로 오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홈쇼핑 회사들은 해외 온라인몰을 통해 한국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전날 CJ오쇼핑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텐마오'의 국제관과 동방CJ의 온라인몰에 각각 'CJ몰 중문관'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GS샵은 지난 11일 전세계 103개국에 홈쇼핑 상품을 배송하는 '세계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텐마오 국제관 입점을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현대홈쇼핑은 중국 국가해외무역 전자상거래 사이트 '콰징통' 안에 정식 현대H몰 관을 열고 3천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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