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18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진웅섭 현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임명제청했다.
금감원장 임명은 금융위원회에서 의결 후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는 진 내정자에 대해 "금융정책 및 감독 분야에 대한 높은 업무 전문성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도약과 신뢰 제고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행정고시 28회인 진 내정자는 지난 1987년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재무부에서 관세국, 이재국, 국고국, 대외경제국, 국제협력관실을 거쳐 재경부 장관실,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공보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어 옛 금융감독위원회 혁신행정과장, 대통령비서실(일반직고위공무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후 2009년부터 금융위원회에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하고, 올해 2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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