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3분기말 기준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가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말 현재 전체 인터넷뱅킹 서비스(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110만명으로, 지난 1999년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시 후 최초로 1억명을 넘어섰다. 전분기말 대비 1.6%(161만명) 증가한 수치다(동일인 중복 합산).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4천559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6.1%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고객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의 비중은 56.9%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6천645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36조 7천1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8%, 2.5% 확대됐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3천161만건, 1조 8천2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7.6%씩 늘었다.
한은 측은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조회서비스 및 소액이체를 중심으로 PC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체해 나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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