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익재단인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이 여의도에서 18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단 출범식에는 신현윤 초대 이사장(연세대 부총장)·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김용태 의원·김기식 의원·신학용 의원·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순동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김상헌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공정위는 네이버와 다음에 대한 동의의결을 확정했다. 거래질서의 적극적 개선과 소비자 후생제고를 위한 구제방안으로 네이버는 중소사업자와 소비자보호 목적의 공익법인 설립 및 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신현윤 연세대 부총장이 설립준비위원장으로 위촉돼 공익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네이버는 3년 동안 총 20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재단은 공정위 산하 공익 재단법인으로 앞으로 인터넷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연구와 정책 제안·소비자 피해구제·중소사업자 지원을 위한 각종 공익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네이버 동의의결 이행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대래 공정위 위원장은 "공익법인이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질서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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